1981년 현대상선 대표이사, 1992년 현대전자 대표이사를 지냈다. 1998년 현대그룹 회장이 되면서 대북사업을 수행하였다. 2000년 둘째 형 정몽구와의 왕자의 난 이후 현대아산 이사회 의장을 지냈다. 2003년 불법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서 검찰의 조사를 받다가 그 해 8월 서울특별시 종로구 계동 현대그룹 사옥에서 투신자살하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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