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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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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시절 선생님의 우렁찬 사자후를 들으며 가슴이 떨렸던 기억이 생생합니다.

깊은 울림을 주셨던 그때 그힘들이 모여 지금의 민주정부의 초석이 되고 있음을 믿어의심치 않습니다.

감사했습니다.

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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